기사입력 2020.03.16 09: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직접 헌혈을 하며 헌혈 동참을 독려했다.
오정연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종 코로나 시국에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오늘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았습니다"라며 "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보유 중인 혈액량은 안정적인 혈액 비축분인 5일분에 한참 못 미치는 2~3일분으로- 머지않아 혈액 부족 사태를 겪게 될 위기상황이라네요. 실제로 제가 찾은 헌혈의 집 신촌센터 간호사께서도 요즘 헌혈하러 오는 방문자수가 너무 줄었다고 푸념하시더군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실 이전엔 제가 몸무게 미달로 헌혈이 불가능했었는데- 작년에 많이 건강해진 덕분에 다행히 오늘 문진에서는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어요!"라며 "기념품으로 미니 마사지기도 받고, 물도 많이 마시고 나왔습니다. 과자나 음료 등의 간식도 마련되어 있어요. 저는 앞으로 건강관리 잘해서 꾸준히 헌혈할 계획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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