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8 20:19 / 기사수정 2007.02.08 20:19
[엑스포츠뉴스 = 이완희 기자] 2006 월드컵에 인상 깊은 경기력을 선보인 독일대표팀이 스위스를 맞아 3-1 승리를 거두며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7일 열린 독일과 스위스의 친선경기에서 독일은 케빈 쿠라니와 마리오 고메스, 토르스텐 프링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마르코 슈트렐러가 한 골을 만회한 스위스를 완파했다.
1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케빈 쿠라니는 7분 만에 발락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며 부상으로 결장한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공백을 완전히 메웠고, 최근 분데스리가 득점 1위인 마리오 고메스(21.11골) 역시 쿠라니와 함께 헤딩골을 터뜨렸다. 전반 2-0으로 앞서 나간 독일은 66분 토르스텐 프링스가 프리킥으로 세 번째 득점에 성공,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위스는 막판 마르코 슈트렐러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2006 독일월드컵을 전후해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독일 대표팀은 스위스전 승리로 포르투칼과의 월드컵 3,4위 전 이후 7승 1무의 상승세를 기록 EURO2008의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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