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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모세X친구들, 수원 화성→치킨 먹방…"르완다 안 갈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3 06:53 / 기사수정 2020.03.13 02:5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르완다 삼인방이 수원의 매력에 푹 빠졌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은')에서는 르완다 삼인방의 넷째날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모세와 친구들은 강원도 평창에서 송어 축제와 눈썰매를 즐긴 후 수원으로 향했다. 수원은 모세가 한국에 처음 자리 잡은 도시다. 모세는 여행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수원의 명소를 읊으며 수원 사랑을 뽐낸 바 있다. 모세는 친구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너희에게 보여주고 싶었어"라며 수원에 온 이유를 밝혔다.

차에서 내린 모세와 친구들은 수원 화성의 고요한 성곽길을 걸었다. 친구들은 "이 건물 한국 영화에서 봤다"며 감탄했다. 이어 팔달산 서장대 정상에 도착한 모세와 친구들은 수원의 야경을 바라보며 "숨막히게 아름답다", "와우 와우", "여기가 왕국이구나"라고 극찬했다.

모세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지어졌다"며 방어벽의 쓰임새와 화성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파브리스는 "수원에 데려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브레제는 갑자기 "백성들은 편안하고 모든 게 완벽하구나"라며 조선의 왕을 흉내냈다. 이에 모세는 무릎을 꿇으며 브레제의 상황극을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세와 친구들은 수원의 통닭 거리로 이동했다. 수원 통닭거리는 통닭 가게들이 즐비한 먹거리 특화 골목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푸짐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치킨을 먹기 위해 찾아오는 장소다. 

인기를 증명하듯 테이블은 꽉 차 있었고, 이들은 2층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았다. 모세는 한국의 맛집에 대해 설명하며 "여기는 통닭거리야. 르완다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맛일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세는 최근 영화를 통해 유명해진 수원의 왕갈비통닭과 양념통닭을 능숙하게 주문했다. 이어 치킨이 나오자 르완다 삼인방은 모세가 전수한 꿀팁대로 빵 안에 치킨을 넣어 먹었다. 모세와 친구들은 말 없이 치킨의 살을 발라내며 버거 만들기에 집중했다.

이어 르완다 삼인방은 직접 만든 치킨 버거 먹방을 선보였다. 친구들은 "도대체 소스에 뭐가 들은 거야?",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브레제는 감탄하며 무빙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친구들은 "브레제는 치킨 때문에 르완다에 안 돌아간대", "르완다 경찰이 잡으러 올 걸"이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브레제는 "맞아. 르완다 안 돌아갈 거야"라며 통닭 먹기에 열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순식간에 치킨을 먹어치우고 아쉬워하는 친구들을 보며 모세는 양념과 프라이드 반반 치킨을 추가 주문했다. 친구들은 "이것도 맛있겠다"며 치킨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파브리스는 모세에게 "네가 한국에 온 게 우리에게 축복이 됐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치킨 먹방 후 친구들은 다시 호텔에 도착해 귀국을 준비했다. 삼인방은 "집에 가는 건 좋은데 한국을 떠나는 건 싫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모세와 르완다 친구들은 공항으로 향했다. 친구들은 "다음에 오면 눌러앉을 거야", "여름에 오고 싶다"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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