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4 09:14 / 기사수정 2010.08.04 09:15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LG의 4강 진출의 최대 위기를 맞았다.
LG 트윈스는 지난 3일 광주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2로 완패당했다. 이로써 4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5경기 차이로 벌어졌고 심지어 5위 자리를 KIA에 내주고 말았다.
지난 주말 3연전과 이번 주중 3연전은 LG 1년 농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SK, 삼성, 두산이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진 상황에서 4위 한 자리를 놓고 롯데, KIA와 함께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롯데와 KIA와 차례로 맞붙어 4위 싸움에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던 것이다.
그러나 LG는 내리 패하며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사직구장에서 가진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며 싹쓸이 당하더니 지난 3일 경기에서 역시 KIA에 패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따라서 김상현의 복귀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와 남은 2경기에서 부담감을 갖게 됐다.
이번 시즌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LG. 연패를 끊고 다시 한번 4위 도전에 힘을 낼지 주목된다.
[사진 = 박종훈 감독 ⓒ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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