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4 08:13 / 기사수정 2010.08.04 08:13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의 새로운 좌완 에이스 차우찬(23)이 'SK 킬러'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차우찬은 4일 대구 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특히 SK만 만나면 호투를 펼치는 차우찬을 앞세워 삼성은 3일 경기 패배의 복수를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은 것이다.
이번 시즌 차우찬은 SK만 만나면 강했다.
이번 시즌 SK 전에 7경기(1선발) 출전한 차우찬은 16⅓이닝 동안 무려 삼진을 22개나 잡으며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상대 전적 방어율은 1점이 안 되는 0.55로 SK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지난달 6일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94개의 공만 던지는 짠물 투구로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은 3위 두산과의 차이를 넓히고 1위 SK와 승차를 좁히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차우찬은 이번 시즌 27경기 출전해 중간과 선발 오가며 5승 1패(1 완봉) 2홀드 방어율 2.11을 기록중이다.
[사진=차우찬 ⓒ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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