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3 22:12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시즌 10승에 목말라 있는 장원삼이 결국 이번에도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장원삼은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장원삼은 이 날 경기에서 5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6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을 4개나 잡아내며 3실점(3자책)했다. 그러나 1-2위 팀 간의 대결답게 개인의 승리보다 팀의 승리가 우선인 상황상 선동렬 감독은 빠른 투수 교체 타이밍을 가져갔다.
장원삼은 몸쪽 바깥쪽 가리지 않고 구석을 찌르는 직구와 공격적인 피칭으로 SK 타자들을 상대했다.
비록 4회 박경완과 5회 정근우의 적시타가 터지며 2점을 내주었고 6회 초 선두 타자 박경완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물러난 장원삼은 이후 정현욱이 실점하며 장원삼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장원삼은 지난달 10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4번째 10승 도전에 나섰지만 결국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장원삼은 이 날 경기 포함 9승 4패 방어율 3.29를 기록중이다.
[사진=장원삼 ⓒ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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