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가 화제의 엔딩송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엔딩송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김초희 감독의 작사, 정중엽 음악감독의 편곡, 마성의 소리꾼 아티스트 이희문의 노래로 탄생했다. 그 바탕은 경기 민요 ‘사설방아타령’이다. ‘사설방아타령’은 이웃집에 초상이 나면 마을에서 이 노래를 삼갔다고 할 정도로 유쾌하고 흥겨운 소리를 자랑한다. 이 흥겨운 소리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위트 넘치는 가사가 바로 '찬실이는 복도 많지' 엔딩송의 백미.
집도 없고, 돈도 없고, 남자도 없고, 새끼도 없지만,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무한 반복하는 엔딩송은 큰 역경 앞에서도 자신만의 생각과 방식대로 삶을 이끌어 나가는 씩씩한 찬실 캐릭터를 대변하며, 전국 수많은 찬실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개봉 전후 관객들의 큰 공감대를 얻은 이유는 현실적인 이야기와 그럼에도 ‘누구에게나 복은 온다’는 희망적인 메시지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그 따뜻한 응원가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엔딩송 풀 버전은 극장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독성 강한 엔딩송으로 또 한번 화제를 낳고 있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작품.
영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극장가에서 1만 관객을 돌파하는 뜻 깊은 성과를 일궈내 주목 받고 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찬란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