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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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는 토트넘, 베르바인까지 부상… 복귀 시점 불투명

기사입력 2020.03.10 09:19 / 기사수정 2020.03.10 09:2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또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이적 이후 제 몫을 해주던 스티븐 베르바인이 당분간 결장한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의무팀의 검사 결과 베르바인이 번리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심하게 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장기간 재활에 들어가며 상황을 계속 점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복귀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베르바인은 지난 8일 번리와 치른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1-1)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가 끝난 뒤 다리를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부상이 의심됐다.

베르바인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PSV 아인트호벤에서 토트넘으로 2,700만 파운드(약 425억 원)에 이적했다. 데뷔 경기부터 골을 넣는 등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답답했던 토트넘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토트넘으로선 최악의 결과다. 토트넘은 현재 해리 케인,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케인은 최근 훈련장에 복귀했지만, 제대로된 몸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4월까진 기다려야 한다. 이들 외에도 후안 포이스, 무사 시소코 등이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벤 데이베스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1~2주간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당장 11일에 있을 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도 문제지만, EPL 4위까지 주어지는 UCL 진출 싸움에도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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