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9
게임

WCG, 10주년 기념 '사랑의 성금 모으기' 실시

기사입력 2010.08.02 19:11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가 2010년 한국대표 선발전 기간 동안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WCG 10주년을 기념하여 '사랑의 성금 모으기' 행사를 진행한다.

WCG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WCG 2010 한국대표 선발전이 진행되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랑의 성금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은 홀트아동복지회에 전액 전달돼 소외 계층과 복지기관 및 시설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대표 선발전 종료 후, 올해 우리나라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 및 WCG 임직원들의 사회 복지 단체에서의 봉사 활동도 계획돼 있다.

2일 진행된 WCG 10주년 기념 '사랑의 성금 모으기' 개최 행사에는 WCG, e스포츠협회, 박성준, 서지수, 한상봉 등 유명 프로게이머 등 e스포츠 관련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성금을 내면서, e스포츠 유관 단체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현장 모금함은 WCG 10주년 로고를 형상화해 제작되었으며, WCG 2010 한국대표 선발전이 진행되는 무대 위에 설치되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e스포츠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직접 사랑의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WCG 10주년 기념 사랑의 성금 모으기 행사는 현장 모금뿐만 아니라 홀트아동복지회의 ARS 번호인 060-700-1006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는 WCG 주관 방송사인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되는 WCG 2010 한국대표 선발전 경기 진행 중에 자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WCG 김형석 대표는 "이번 '사랑의 성금 모으기'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선수들과 대회에 보여준 WCG 팬들의 사랑이 소외된 아동과 이웃에게까지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성금 모금에 WCG 게임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WCG는 e스포츠를 통해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2000년 탄생한 세계 게임문화축제로, 2001년 1회 정식대회를 시작으로 2010년을 기하여 10회 대회를 맞이한다.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