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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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와이프"…'아는 형님' 전종서, 예능 새내기의 반전 입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8 07:00 / 기사수정 2020.03.08 02:1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예능 새내기 전종서가 입담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새로운 전학생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등장했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예능 새내기 전종서를 향해 "학교 다닐 때 남학생들이 찾아오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종서는 "나는 한 명만 만났어"라며 예상 외의 답변을 던져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토크를 이어가던 중, 전종서는 민경훈에게 문자 메시지에 답장을 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민경훈은 "나는 전화보다 문자가 더 편하다"라고 이야기 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전종서를 향해 "종서는 그럼 답장 바로 해주냐"라고 질문했고 전종서는 "아니 내가 좀 그렇다"라며 민경훈과 비슷한 성향임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밖에 나가면 아예 안들어올 정도로 있고, 집에 있으면 몇주 동안 집에 있다"며 자신의 스타일을 전하기도.

민경훈과 닮은 점을 발견한 '아는 형님' 멤버들은 전종서에게 "경훈이 같은 남자 스타일 어때?"라고 질문했지만 전종서는 바로 "싫다"라는 답을 내놓았다. 또한 전종서는 "내가 소심하고 상대방이 내성적이라 적극적인 게 좋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전종서는 자신의 꿈이 와이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며 "내가 행복한 게 1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종서는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부모님 행복하게 사는 걸 보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모습을 본 김성령은 "나도 25~26살 때 그런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더 늦게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아쉬움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 토크가 시작되고 전종서는 매니저에 얽힌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콜' 영화 촬영 중에 액션신 촬영해서 피 분장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피 분장을 지우지 않고 식당으로 향했다"고 이야기 했다.

피 분장을 한 전종서를 본 식당 주인은 매니저가 화장실에 간 사이 그에게 "경찰에 신고해줄까요?"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고.

액션이 유독 많았던 전종서는 온몸에 멍이 든 채 마사지샵에 가서 들었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액션신 촬영하고 몸이 안 좋아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마사지사 분이 나를 앉히면서 '눈을 감고 '힘든 일이 있으면 주변 가까운 친구에게라도 털어놓아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의 몸에 있는 멍을 보고 조언을 해줬던 것. 전종서는 이를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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