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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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손잡은 김혜수X주지훈, 의뢰인 체포로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8 06:58 / 기사수정 2020.03.08 02: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함께 일하게 된 김혜수, 주지훈이 의뢰인 체포로 위기에 처했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6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 윤희재(주지훈)이 잠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필중(이경영)의 지시로 협업해야 하는 정금자와 윤희재. 정금자는 2시에 예정된 회의에 팀원들이 참석하길 기다렸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팀원들은 윤희재와 회의를 하고 있었다. 이들 앞에 나타난 정금자는 송필중의 지시를 강조했고, 부현아(박세진), 가기혁(전석호)은 윤희재, 김창욱(현봉식)은 정금자와 함께하기로 했다. 

각자의 방법으로 D&T 상장을 성공시키려는 윤희재와 정금자. 검찰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D&T 내사에 착수했다. 음란물을 유통하고 가상화폐 45억을 챙겼다는 정황이 있다고. 용의자는 D&T 손 대표였다. 

윤희재는 손 대표를 찾아갔지만, 이미 정금자가 손 대표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송&김의 이름으로 손 대표를 같이 만나야 하는 두 사람. 정금자가 "앞으로 손 대표와 관련된 거 나와 다 공유해"라고 하자 윤희재는 "내가 왜 그래야 하지?"라고 삐딱하게 나오기도. 


손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며 내부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나왔다. 하지만 정금자는 음란물 사이트, 가상화폐를 언급하며 재차 물었다. 손 대표는 불쾌해했고, 윤희재는 정금자 대신 사과했다. 사무실을 나온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의뢰인이 자신들을 안 믿으면 어떡하냐고 했지만, 정금자는 "의뢰인 믿지 마라"라며 다른 스타일임을 밝혔다. 

이후 정금자, 윤희재는 각자의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했다. 검찰은 증인 김영준도 확보하고 있었고, 정금자는 김영준 집 앞에서 잠복했다. 담당 검사를 만나고 온 윤희재는 정금자의 잠복이 무모한 짓이라고 했지만, 다른 방법이 있냐는 말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윤희재는 "하긴. 김영준이 우리가 찾아야 할 유일한 단서"라고 했고, 정금자는 "우리?"라고 말했다. 윤희재는 말을 돌리려고 음악을 틀었지만, 두 사람이 듣던 음악이 흘러나왔다. 미묘한 분위기에 윤희재는 "왜 변호사가 됐냐"라고 물었다. 정금자는 "법을 잘 아는 만큼 날 지킬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했지. 누구든 함부로 할 수 없을 테니까"라고 밝혔다. 

김영준을 놓친 정금자는 다음날 김영준과 만나는 데 성공했다. 그 시각 윤희재는 손 대표를 만나고 있었다. 하지만 검찰이 들이닥쳤고, 손 대표는 체포됐다. 정금자, 윤희재가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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