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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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캐스팅' 김지온, 아쉬운 평가 속에도 맹원태 꺾고 본선 2라운드 진출

기사입력 2020.03.07 23:3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참가자들의 기대주로 꼽힌 맹원태를 꺾고 김지온이 본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7일 방송된 tvN '더블캐스팅'에서는 본선 첫 미션으로 1:1 듀엣 대결이 시작됐다. 

기대주로 꼽혔던 맹원태가 등장하자 참가자들은 술렁거렸다.이른바 '데스매치'라고 불릴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던 것. 그러던 중 김지온이 당당하게 지원했고 함께 듀엣 무대를 꾸리기에 나섰다.

완벽한 우정을 자랑한 두 사람은 1:1 듀엣 무대에 올라 영화 '노트르담 드 파리'의 OST 'Out There'를 경연 곡으로 선택했다. 

김지온은 "원태를 이길 자신은 없다. 하지만 연기로 잘 풀면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무대를 마친 후, 차지연은 "지온 씨는 예선에서 불렀던 곡들과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아마 많이 불렀던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는지 느껴졌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호평은 김지온에게로만 향했다.


뒤이어 이지나 멘토는 "두 분은 이 곡으로 만나면 안됐다. 잘못된 선택이었다"라고 혹평했다. 마이클 리 역시 "둘 다 노래는 잘했다. 그러나 둘 다 솔로곡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에도 누가 더 길게, 힘 세게 부르냐였다. 옆 사람과 같이 시너지를 만들지 못하면 무대를 만들 수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멘토들은 모두 김지온을 선택했고 그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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