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는 ‘농구대통령’ 허재와 20대 대표 예능돌 전소미, 라비의 첫 녹화 소감 인터뷰를 공개했다.
9일 오후 10시 55분에 첫 방송을 앞둔 MBC 리얼 연애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깊은 몰입으로 현실 리액션을 보여줄 허재-전소미-라비는 녹화 후 상상을 초월하는 리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허재는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보기 힘든 과감함에 시선을 빼앗겼다. 전소미는 ‘방송계 혁명, 센세이션’ 이라며 현재진행형 커플들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9일 첫 방송되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6일 ‘부럽패치’ 5MC 군단의 마지막 멤버 허재-전소미-라비의 첫 녹화 소감 인터뷰를 공개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코트를 휘어잡는 ‘농구대통령’이자 ‘예능늦둥이’로 거침없는 팩트폭격 입담을 자랑하는 허재는 “두 아들이, 아내와의 신혼생활이 떠올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말그대로 현재진행형인 커플들의 실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준다”며 ‘부럽지’의 과감함에 될 것 같다는 기대를 보였다. 또 “먼저 인생을 경험한 선배로서 또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의 경험과 느낌을 전해주고 싶다”며 ‘부럽지’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어 2020년 20살이 된 전소미는 톡톡 튀는 에너지로 첫 녹화 현장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전소미는 “한국 방송계에 큰 혁명을 일으킬 방송일 것 같다”며 ‘부럽지’의 키워드로 ‘센세이션’을 꼽았다. 이어 “엄마 나 이거 봐도 되는 거 맞지?”라고 해 녹화 후 놀란 심경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전소미는 아이돌 선배 지숙의 연애 모습을 보고는 “너무 좋아 보였고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멋있는 분들이구나, 공개 연애는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라며 “‘우리 모두 저렇게 사랑하고 청춘을 즐기고 충분히 느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예능돌로 급부상한 라비는 “너무 리얼해서 이걸 봐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였다. 찐이기 때문에 충분히 특별한 것 같고 다양한 사건들이 기대된다”며 “부러워서 마음 한 켠이 불편하고(웃음) 내 몸이 괜히 긴장돼 몰입해서 봤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 커플 중 가장 부러웠던 커플로 전소미는 이원일 셰프-김유진PD 커플을, 라비는 지숙-이두희 커플을 뽑았다. 이들이 어떤 모습 속에서 부러움을 느꼈을 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입장과 시선에서 세 커플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허재-전소미-라비의 활약과 케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9일 오후 10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다음은 허재-전소미-라비의 첫 녹화 소감 인터뷰 전문이다.
Q1. ‘부럽지’ 합류 소감
허재: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는 분들과 젊은 감성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인 만큼 맡은 바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전소미: 20살을 맞아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다른 MC분들과 함께 세 커플분들의 일상을 관찰하면서 각자의 연애관, 연애 스타일, 취향 등에서 나오는 다름을 보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에서 설렙니다. 너무 궁금하고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라비: 사실 대단히 걱정 되는 것도 없고 맘 편히 출연자분들과 이야기 하면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새로운 식구들이 생긴 게 기대됩니다!
Q2. 실제 공개 연애 중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콘셉트를 알게 된 뒤 놀랐거나 특별하다고 느꼈던 점이 있다면?
허재: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느낌을 받았다. 말그대로 현재진행형인 커플들의 실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줘, 느낌이 과감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프로로 인해 좋은 결실을 맺을 것 같은 기대감도 든다.
전소미: ‘얼마나 리얼하겠어~’라는 생각을 했지만 티저 영상을 보고 정말 한국 방송계에 큰 혁명을 일으킬 방송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리얼 짱!
라비: 티저를 보면 너무 리얼해서 ‘이걸 봐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였다. 찐이기 때문에 충분히 특별한 것 같고 다양한 사건들이 기대된다.
Q3. ‘부러우면 지는거다’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과 첫 스튜디오 촬영을 마친 소감은?
허재: 장성규-장도연 등 모두 베테랑이고 선수들이라 저의 포지션을 찾는 초반전이라는 생각을 했다. 잘 될 것 같은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다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전소미: 첫 스튜디오 촬영을 마치고 난 저의 느낌은 ‘센세이션’이다. 엄마 나 이거 봐도 되는 거 맞지..?
라비: 이름은 잘 지으셨다고 느꼈고 첫 촬영은 너무 즐겁게 했다. 뒤가 궁금하고 영상을 보는 도중 부러워서 마음 한 켠이 불편하고(웃음) 내 몸이 괜히 긴장돼 몰입해서 봤던 것 같다.
Q4. 아이돌 선배 지숙의 공개 연애를 접했을 때, 눈으로 확인한 뒤 어떤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전소미: 편하게 데이트를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고 다행이었습니다. 일 또한 연애만큼 열심히 집중해서 각자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있는 분들이구나’라는 생각과 아이돌 선배님으로서, 아이돌 여자친구를 둔 남자친구로서, 공개 연애는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우리 모두 저렇게 사랑하고 청춘을 즐기고 충분히 느껴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Q5. 가장 부러웠던 커플이 있다면?
전소미: 가장 부러웠던 커플은 이원일 셰프님과 김유진 PD님입니다! 제가 상상하고 원하는 작고 소소한 행동과 스윗한 순간 순간이 제일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갑작스럽게 들어 올린다든지! 갑자기 둘만의 암호처럼 척하면 척인 느낌으로 지내는 것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라비: 지숙-이두희 커플. 지숙 선배님의 습관 같은 칭찬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말들이 사랑받는다고 느껴지게 할 것 같습니다.
Q6. MC로서 어떤 역할을 보여주실 지
허재: 첫 녹화를 하면서 두 아들이, 아내와의 신혼생활이 떠올랐다. 함께하는 네 분의 진행자들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경험을 하겠지만, 먼저 인생을 경험한 선배로서 또 아버지로서, 남으로서의 경험과 느낌을 전해주고 싶다.
전소미: 우리 20대의 트렌드와 또 제가 보는 저의 시선으로 커플들을 관찰하고 탐구해볼 생각입니다. 많은 연애상담과 고민상담을 해준 경험자로서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라비: 저는 늘 그렇듯 열심히 하되 크게 욕심내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출연자분들과 잘 섞여 즐겁게 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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