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후원금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배우 윤지오가 최근 새로운 변호사 3명을 선임했다.
6일 중앙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윤지오는 지난달 법무법인 광명 소속 변호사 3명을 새롭게 선임했다. 법무법인 광명 측은 윤지오가 그동안 후원금을 기부자에게 돌려주려고 노력했고, 후원금 계좌가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을 통해 온라인 방송에 예상치 못하게 노출된 점을 강조해 변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나섰던 윤지오는 지난해 4월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 윤지오를 후원했던 후원자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후원금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됐다. 그러나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후 아직도 한국에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윤지오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여권을 무효로 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지난해 9월 법원에서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기도 했다.
한편 윤지오는 2009년 성 접대 의혹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장자연씨의 후배로 지난해 3월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조사에 증인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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