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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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브, 데뷔 앨범 6일 발매…방탄소년단 피처링 참여

기사입력 2020.03.05 11:4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팝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Lauv가 2020년 드디어 자신의 데뷔앨범을 발매했다. 

누군가는 그가 이제서야 데뷔앨범을 발매하는 것을 의아해 할 정도로 앞서 다양한 곡들을 공개하며 데뷔앨범을 만들 자산을 만들어왔다고 할 수 있다. 멜론등 음원사이트 상위에 오르는 등 특히나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Paris In The Rain' 이 수록 된 'i met you when i was 18'이라는 곡 모읍집을 공개하며 자신의 다양한 재능을 대중에게 알렸고 그를 바탕으로 이번 데뷔앨범을 발매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Lauv는 언제나 자신의 솔직한 내면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 팬들과 공감하려고 노력해왔다. 또한 우리 자신의 다면적인 면을 받아들이고 축하하는 것이 Lauv 의 데뷔앨범 전반에 걸친 주제다. 

그는 불안과 우울증세에 대한 자신의 투쟁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을 취해 왔으며 그의 블루보이 재단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활동을 해왔는데, 이 재단은 젊은이들이 정신 건강의 도움을 받기 위해 더 쉽고 편하게 손을 뻗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19년에는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세계인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팬들이 마음속에 있는 것을 익명으로 적거나 녹음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축 메커니즘인 “My Blue Thoughts” 를 출범 시켰다. 

데뷔앨범에 대해 그는 "이 앨범을 위해서 오랫동안 작업해왔어요. 오늘 진정한 새 시대를 여는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how i'm feeling~' 은 저의 성격이나 여러 다른 면을 모두 끌어 안는 것이었어요. 
퍼플(현재의 Lauv), 블루(로맨틱한 Lauv), 그린(바보같은 Lauv), 옐로우(긍정적인 Lauv), 오렌지(나쁜 Lauv), 레드(흥미로운 Lauv) 로 대표되는 여섯 가지 캐릭터를 만들었어요. 이들 모두 저를 나타내요. 지난번 프로젝트가 저의 한면을 나타냈다면, [~how i'm feeling] 은 저를 만드는 모든 내면을 포용하면서 만든 첫 음반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앞서 현존하는 최고의 아이돌그룹 BTS 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얻었는데 바로 ‘Who’ 라는 곡이다. 이 곡은 Lauv 가 BTS의 런던 웸블리 경기장 공연을 보고 대기실에서 직접 만났을 때 따듯한 BTS의 환대를 받았고 BTS가 자신들의 곡 ‘Make It Right’ 를 리믹스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해 이번 Lauv 데뷔앨범에 BTS가 참여하는 즐거운 작업교환을 이뤄내게 된 것이다. Lauv 또한 현 최정상의 그룹인 BTS와 두번이나 작업한 것에 대해 큰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Anne-Marie, Troye Sivan, Alessia Cara, 등 그야말로 현재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팝 뮤지션들이 모두 모여 만들어낸 팝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앨범 커버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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