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1 10:16
[엑스포츠뉴스=강진, 백종모 기자] 부천키커스 주니어거 중등부 16강에 안착했다.
7월 31일 오후 6시, 강진군 종합 운동장에서 벌어진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이하 클럽축구대제전)' 중등부 24강 경기에서 부천키커스 주니어(이하 부천키커스)가 살레시오FC를 3: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양팀은 미드필드에서 공방을 펼쳤지만, 부천키커스가 패스 워크를 통해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6분, 부천키커스의 박주현이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박주현은 11분에도 중거리슛을 골로 연결시키며 이 경기에서만 2골을 기록했다.
살레시오FC도 역습을 시도했으나, 패스가 이어지지 못하고 도중에 차단당했다. 살레시오FC는 김민섭이 역습 상황에서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빗나가고 말았다.
부천은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전윤호가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때려넣은것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살레시오FC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노렸으나 도중에 차단 당하거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실수가 나오며 부천키커스에 공격을 허용했다. 살레시오FC는 후반 막판까지 골을 넣기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경기는 부천키커스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결국 부천키커스가 16강에 진출해 경남화랑FC와 맞붙게 됐다.
경기 뒤 부천키커스의 윤기영 코치는 어렵게 16강에 오른 것에 대해, "경기를 치를 수록 아이들이 경기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게임 수가 많은 것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부천키커스는 어느 팀과 맞붙어도 경쟁력 있는 팀이 되었다"며 "어느 팀과 만나도 자신 있다"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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