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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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쌀롱' 시즌1 종영…홍현희♥제이쓴 커플 화보로 유종의 美 [종합]

기사입력 2020.03.03 00:18 / 기사수정 2020.03.03 15: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스타일 변신에 성공했다.

2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커플 화보를 위해 하이패션 스타일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와 제이쓴은 평소 개그 이미지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고, 하이패션 커플 화보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한혜연은 아방가르드 콘셉트의 커플룩, 봄 느낌을 연출한 파스텔 컬러의 커플룩, 과감한 컬러가 믹스된 케이프 캐주얼 룩, 세련된 이미지의 커플룩, 스트라이프가 포인트인 커플룩 등 다섯 가지 스타일의 의상을 준비했다. 이사배와 차홍 역시 하이패션에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스타일 변신을 하는 동안 결혼 생활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제이쓴은 이사배에게 결혼을 할 건지 물었고, 이사배는 "조식 있는 아파트만 있으면 된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제이쓴은 "저도 그랬다.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으면 없을수록 행복해지는 느낌이다. 기대치가 없다. 그러니까 홍현희 씨가 와서 '이쓴이 밥 못 먹었지. 밥 차려줄게'라고 말로만 해줘도 감동이다. 부모님도 네가 결혼할 줄 꿈에도 몰랐다고 한다"라며 자랑했다.

특히 홍현희는 "아직 유럽 여행을 많이 못 가봤다. (제이쓴은) 남미부터 세계 여행을 많이 다녔다. 호감 느낄 때 괜히 '스페인 어렵다고 하는데 같이 가 줄 수 있니?'라고 했다. '시간 되면 가자'라고 해서 집에 가서 검색했다. 2주 동안 같이 갔다. 제 생일날 고백을 받아서 사귀기로 했다. 그러고 나서 한 달 만에 여행을 갔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홍현희는 "2주 동안 저도 그런 걸 본 거다. '결혼해서 살 수 있겠구나' 싶었다. 투어를 했는데 재미가 없었다. '커피숍 가서 이야기나 할래'라고 했다. 취소한다고 하니까 가이드분이 놀라시더라. 제이쓴이 '홍현희랑 이야기하는 게 더 재미있어요'라고 했다. 코드가 맞으면 공감하면서 웃을 수 있으니까. 결혼하는데 제일 중요한 거 같다"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홍현희는 "결혼하고 나서 토크쇼도 하고 영화 시사회 패러디도 했다. 원래 홍현희 토크쇼 하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제 부부 토크쇼 하고 싶다. 제이쓴 씨랑 할 게 무궁무진해서 너무 행복하다. 친구가 생기다 보니까 든든하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이소라는 '언니네 쌀롱'의 시즌 종영 소식을 전했고, 출연자들에게  이소라는 한혜연에게 '옷이 날개상'을 수여했고, 이사배와 차홍에게 각각 '미친 머리빨상'과 '천의 얼굴상'을 트로피를 전달했다. 더 나아가 조세호는 '조손명가상'을 받았고,  홍현희는 '바리스타상'을 거머쥐었다.

제작진은 이소라를 위해 '뷰티공로상'을 준비했고, 이소라는 상을 받으며 기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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