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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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 돈 없지만"…'한밤' 김경진 밝힌 '♥전수민'과의 러브스토리 [종합]

기사입력 2020.02.2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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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모델 전수민과 오는 6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에 김경진은 '한밤'을 통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경진은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경진과 전수민은 오는 6월 2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 소식은 지난 25일 먼저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김경진은 자신의 SNS에 전수민과의 커플 셀카를 올리기도 했다. 



이날 김경진은 "진짜 내가 결혼을 하는구나, 실감이 된다. 결혼을 못할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까 짚신도 짝이 있더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히며 "(지인) 생일파티에 얼굴도 보일 겸 갔는데 굉장히 매력적인 친구가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고 있더라. 첫눈에 반했다. '이 친구랑 연애하면 좋겠다' 해서 밥도 먹고 사랑을 키웠다"고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전수민이) 제가 아무것도 안 했는데 계속 웃어준다"며 "그래서 그 친구 별명을 '방청객'이라고 정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수민을 사로잡은 비결도 밝혔다. "진심으로 얘기를 많이 했다"는 김경진은 "사실 지금 모아놓은 돈도 많이 없지만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했다. 계획을 거짓 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는데 마음에 들어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상견례까지 모두 마친 상황이다. 김경진은 "(전)수민이 부모님은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다. 장모님이 건강검진 기록부를 보자고 해서 운동도 하고 살도 찌웠다. 지금은 많이 좋아해주고 김치도 보내준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가수로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의 예비신부 전수민은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 이후 뉴욕, 런던, 밀라노, 베를린 등의 패션위크 런웨이에 서 바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경진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몰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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