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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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 스파이 조희봉에 주먹 휘둘렀다 "나는 당신 믿었다"

기사입력 2020.02.26 22:3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머니게임' 고수가 국금과 내부 스파이로 의심되는 조희봉(조재룡)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13회에서는 채이헌(고수 분)가 바하마에게 빌딩을 받아 검찰 조사를 앞둔 조희봉(조재룡)에게 분노했다.

이날 조희봉은 검찰로 출두해 조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았다. 전 국금과장 나준표(최병모)가 바하마에게 빌딩을 뇌물로 받은 기재부 관료가 있다고 투서를 넣은 것. 채이헌은 조희봉을 불러 이를 따져 물었으나, 조희봉은 "참견하지 마라 내가 죽든 살든 내 일이다"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채이헌은 조희봉을 찾아가 "당신 뭐야, 뭐 하는 인간이야. 나는 당신을 믿었다고. 나는 우리가 동료라고 믿었다고"라고 소리치며 주먹을 휘둘렀다. 

조희봉은 나준표를 찾아갔다. 나준표는 "바하마에서 기재부 누구한테 빌딩을 증여했다는 게 그게 뭐겠냐. 그래서 투서를 넣었는데 미안하다. 그게 너였는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준표가 유진한을 언급하자 조희봉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 유진한 모른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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