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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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코로나19 마스크 관련 소신 발언…"마스크 가격 이건 아니지" [전문]

기사입력 2020.02.26 15:05 / 기사수정 2020.02.26 15:06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배우 한상진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수급, 가격 폭리 관련 소신을 전했다.

한상진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업로드했다. 그는 "마스크랑 손 소독제, 기본 방역 용품은 국가에서 관리를 해줬어야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마스크 가격이 이건 아니지. 이런 시국에서 마스크 수급과 가격도 컨트롤 못하면 어찌 하라는건지"라고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한상진은 "외교상 불이익을 생각해서 초반 중국인 입국을 막지 못했다면 최소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기본 방역 용품을 국가가 관리해주는 균형감이 필요했다"고 국가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했다.



또, "마스크 인플레이션이 벌어지는데 이제 와서 중국에 마스크 수출한 상인들 조사한다는데, 먼저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국민들이 마스크 때문에 겪는 최소한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줘야하는 게 아닐까"라고 덧붙이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어 "진정 사람이, 국민이 먼저인 나라가 되자"며 "대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하상진은 자신이 감독, 출연한 '북성로 히어로'의 주인공 철수의 대사를 언급하며 "누구나 히어로는 될 수 있다. 하지만 혼자서는 히어로가 될 수 없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배우 한상진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마스크랑 손 소독제!!!
기본 방역 용품은
국가에서 관리를
해줬어야한다..
마스크 가격이 이건 아니지..
이런 시국에서 마스크 수급과 가격도

컨트롤 못하면 어찌하라는건지..
하아...
외교상 불이익을 생각해서
초반 중국인 입국을 막지 못했다면
최소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기본 방역 용품을 국가가 관리해주는
균형감이 필요했다..
마스크 인플레이션이 벌어지는데
이제와서 중국에 마스크 수출한
상인들 조사한다는데
먼저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국민들이 마스크때문에 겪는
최소한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줘야는게 아닐까..
진정 사람이..
국민이 먼저인 나라가 되자!!
대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

"누구나 히어로는 될수있다
하지만 혼자서는 히어로가 될수없다"
-북성로 히어로 철수 대사 중-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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