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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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록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2010.07.29 11:5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클럽하우스, 김경주 기자] 2년 6개월만에 친정인 수원에 복귀한 신영록이 '유망주'를 버리고 주축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9일 오전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신입단선수 기자회견에서 신영록은 "어릴때처럼 아무렇게나 뛸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성숙한 플레이를 약속했다.

신영록은 "해외에서 좋지 않은 일을 겪고 수원에 복귀하게 됐는데, 팀에서 정말 많이 도와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친정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한때, 한국 축구를 책임질 유망주로 손꼽혔던 신영록은 '유망주'라는 꼬리표는 뗄 때가 됐다는 생각이었다.

신영록은 "어릴때처럼 생각없이 마구잡이로 뛸 상항은 아니다"라면서 "집중해서 좋은 플레이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계약문제로 한동안 정식 훈련에 임하지 못했던 신영록은 그러나 "공백기가 있기는 하지만, 아예 훈련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포지션이 공격수인만큼 골을 많이 넣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영록의 배번은 3번으로 결정됐다.

[사진=신영록 (C) 정재훈 기자]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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