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유재명에게 복수를 선언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7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를 신경 쓰는 장대희(유재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밤 포차를 찾아온 장대희는 박새로이에게 "자네 장가 주식을 샀더군"이라고 밝혔다. 박새로이가 "우량주 아니냐.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했다"라고 하자 장대희는 "아니, 8년 전 장가 주가 폭락 당시 말이야. 이유가 뭐야"라고 했다.
박새로이는 "믿었다. 장가의 가치가 달라진 건 아니었으니까"라고 했고, 장대희는 "8년 전은 그렇다 치고, 오늘은 무슨 의미지. 6억가량 넣었더구나. 무슨 의도야"라고 캐물었다. 박새로이는 "제가 꽤 신경 쓰이시나 봐요? 8년 전과 같은 맥락이다"라고 했지만, 장대희는 "거짓말이 어설퍼"라고 믿지 않았다.
단밤의 음식을 먹어본 장대희는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직접 먹어보니 장가를 상대로 뭘 생각하든 무리야. 다행인 줄 알게. 내가 자넬 적이라고 여기지 않는다는 걸. 박 부장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포기하고 적당히 살아"라고 했다. 그러자 박새로이는 "더딜진 몰라도 전 단계를 밟고 있고, 그 끝에 당신이 있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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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