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엠카운트다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의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더 쇼'를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이번 주 '더 쇼', '쇼! 챔피언', '엠카운트다운'까지 음악방송 7관왕을 달성하며, 통산 66관왕의 기록을 썼다.
멤버들은 "오늘 엠카운트다운 마지막 방송인데 저희를 챙겨주신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님을 비롯한 직원분들, 이번 앨범을 함께 하면서 많은 도움 주신 빅히트 분들 그리고 방시혁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잘하겠다. 버디(Buddy) 고마워요"라고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수록곡 'Labyrinth'와 타이틀곡 '교차로 (Crossroads)' 무대를 다시 한번 펼치며 믿고 보는 여자친구 표 웰메이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Labyrinth'는 그동안 선보인 퍼포먼스 가운데 가장 파워풀한 안무로 구성된 곡으로, 멤버들은 화려한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에 맞춰 더욱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화려한 미로 속 세상에서 충돌하는 소녀의 내면을 뮤지컬처럼 그려낸 퍼포먼스는 물론 수십 명의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진 '교차로 (Crossroads)' 무대를 통해서는 이대로 머무를 것인지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소녀의 미묘한 마음을 세밀하게 표현한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만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역동적인 느낌의 동작들로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보여줬다.
여자친구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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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