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가 '세계 최고의 팀'이라며 화답했다.
라이프치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토트넘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베르너는 패트릭 쉬크와 함께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너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로 토트넘을 괴롭혔다. 몇 차례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3분, 콘나드 라이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베르너는 유럽에서 핫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골을 넣어 득점 2위에 올라있고, 팀도 리그 2위에 올려놓으며 창단 첫 리그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러 빅클럽이 베르너를 주시하기 시작했고, 현재 리버풀이 가장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는 경기 뒤 Viasport와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이런 팀과 연결된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리버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리버풀에서 뛰기 위해선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해야 하고,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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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