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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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박준규·남성진·그리, 대한외국인팀에 아쉽게 '패배' [종합]

기사입력 2020.02.19 22:00 / 기사수정 2020.02.19 22:03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박준규, 남성진, 그리가 대한외국인팀에 패배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연예인 2세 특집으로 박준규, 남성진, 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MC 박명수는 그리에게 "'놀면 뭐 하니'에서 김구라에게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봤었다. 있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김용만도 "아빠가 만나시는 그 분도 만나봤냐"라고 하자 그리는 "만나봤다. 아버지를 많이 챙겨주시는 분을 만나길 바랐다"라고 전했다.

또, 김용만은 그리에게 활동명을 바꾸게 된 이유를 물었다. 그리는 "폭넓게 활동을 하고 싶어서 바꿨다"라고 답했다.

이어 "활동명을 바꾸고 나서 한 첫 번째 프로젝트가 뭐였냐"고 묻자 그리는 "아버지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아버지랑 한 달에 한 번 봤는데 이걸 하면서 2주에 한 번 보게 됐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아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후 '몸으로 말해요' 코너가 진행됐다. 외국인팀은 안드레아스가 완벽하게 설명해내며 8개를 맞혔다. 이어 한국인팀 남성진이 출제자로 나섰다. 한국인팀은 총 10문제를 맞히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음으로 남성진과 쥬리가 상식퀴즈에 나섰다. 결혼식 문화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고, 남성진이 빠르게 답을 맞히며 앞서 나갔다.

이어 김용만은 "다른 나라에서도 특정한 날에 관련된 속설이 있냐"고 묻자 안드레이스는 "귀신들이 질투할까봐 결혼식 때도 춤추면서 접시를 깨는 문화가 있다"라며 전했다.

남성진은 2단계에서 탈락했다. 한국인팀이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어 그리가 출격했다.


김용만은 그리에게 "조금 부담감을 가지고 온 것 같다"라고 하자 그리는 "여기 오니까 중압감이 장난 아니다"라고 전했다.

문제풀기에 돌입한 그리는 3단계까지 수월하게 올라갔다. 그러나 존&맥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이후 박준규가 출격했다. 박준규는 존&맥과 초성퀴즈 대결에 나섰다. 박준규는 순간 답을 잊어 박명수를 쳐다봤고, 이에 박명수는 "왜 날 봐!"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준규는 침착하게 퀴즈를 이어 갔고, 그는 '쌍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1단계와 2단계를 가뿐히 통과했다.

3단계에서 안드레이스는 박준규에게 "혹시 영어를 할 줄 아냐"고 물었다. 박준규는 "할 줄 안다"라며 즉석에서 영어 랩을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에도 박준규의 질주는 계속됐다. 8단계 홍범 14조까지 맞히며 거침없이 올라갔지만, 9단계 에바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방송 말미, 그리는 "많이 억울하고 다시 공부를 해서 나오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남성진은 "우리가 외국인 같다. 정말 공부를 해야될 것 같다"라고 하자 외국인팀은 "저희한텐 외국인이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준규는 "또 나오고 싶은 프로그램이 없는데 여긴 또 나오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화면 캡처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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