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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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동주, 서투른 연애 고민…"다정다감한 남자" 이상형 [종합]

기사입력 2020.02.18 10:50 / 기사수정 2020.02.18 10:08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서동주가 완벽한 스펙과 다른 서투른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서동주가 출연해,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고민을 상담했다. 서동주는 현재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배우 서정희의 딸로 유명하다.

서동주는 밝은 표정으로 등장해 자신을 소개하며, "원래 미술을 전공했지만 이후 수학과 마케팅 공부를 했다"며 "가장 쉬운 전문직이 변호사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변호사로서의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엄친딸' 면모를 드러냈다.

서동주는 이날 자신의 고민으로 "저는 상표 저작권 전문 변호사로 일하는데, 일은 너무 잘 풀린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근데 연애가 문제다. 지금은 썸과 사랑 그 중간이다"라며 열애 중임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그는 "난 늘 연애중이다. 평범한 샐러리맨을 만나고 있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지만,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란 어렵다"며 점점 진지해지지 못하는 연애에 대한 상담을 요청했다.

특히 서동주는 이날 이상형에 대해 의외의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모았다. "다정다감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나는 불 같으신 아빠가 무서웠어서 그 반대인 다정한 남자가 좋다"고 털어놨다. 또 "하지만 만나다 보면 다들 불 같아 진다" "원래 이런 사람이었는지, 제가 불 같이 만드는 건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말했다. 


이에 "개그맨 김영철 어떠냐"고 묻는 MC들에게 서동주는 "아빠 닮아서 싫다"고 거절해 웃음을 유발했다. 서장훈은 이에 이상민을 적극 추천했고, 서장훈은 "(이상민이) 빚은 있지만, 2년만 기다리면 다 해결된다"며 "외국에서 살아도 괜찮다고 할 거다"라며 만남을 적극 추진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즉석 통화 연결로 전화 소개팅까지 추진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였다. 전화를 받은 이상민은 "서동주 씨를 싫어할 사람은 없다"라며 "난 단점이 많아서 동주 씨에겐 좋은 남자가 더 많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처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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