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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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유오성·최자·KCM, 블루마린과 한판 승부…8.8% 최고의 1분

기사입력 2020.02.16 08: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 꿈의 어종인 블루마린 사냥에 나선 유오성, 최자, KCM이 ‘최고의 1분’을 만들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는 가구 시청률 7.9%(수도권 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8.8%까지 올랐다.

이날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에는 김병만, 노우진, 유오성, 최자, KCM, 오스틴 강, 김다솜, 조현이 폰페이에서의 정글 생존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족장 김병만과 노우진은 폰페이 7보물 중 하나인 해저 난마돌로 향했다. 김병만은 6년 전에도 난마돌 탐사에 도전했지만 거센 파도와 날씨 탓에 수중 탐사는 실패한 바 있다. 그런 만큼 김병만은 더욱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병만과 노우진은 물속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탐사에 나섰다.

그러던 중 노우진은 갑자기 호흡 곤란과 마비 증상을 호소했다. 노우진은 “너무 무섭더라. ‘이거 내가 들어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병만이 형이 들어가는데 ‘해보자’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내 능력은 안되더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움직여보자’ 싶었다”라며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이끌어가며 신비하고 기묘한 난마돌 탐사를 무사히 마쳤다.

오스틴 강은 코코넛 밀크와 김병만이 잡아온 고둥으로 정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리소토를 만들었다. 이는 평소 양식을 좋아하지 않는 김병만도 “녹는다. 쫄깃한 식감이 좋다. 바다와 리소토의 만남이다”라고 감탄하게 만들었다. 조현 역시 “여기 천국인 것 같다”라며 맨손으로 냄비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으며 일명 ‘맨손 먹방’을 선보였다.


유오성, 최자, KCM은 낚시꾼들의 꿈의 어종 ‘블루마린’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이들의 목표인 블루마린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았다. 한참의 기다림 끝에 유오성의 낚싯대에 입질이 왔다. 블루마린은 앞서 잡았던 다랑어와 달리 물 위로 솟구치며 강하게 저항했다. KCM은 “실제로 처음 봤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이었다”라고 했다. 최자 역시 “깜짝 놀랐다. 뛰어오르는데 짜릿하더라”라며 놀라워했다.

엄청난 힘으로 저항하는 블루마린에 세 사람은 돌아가며 낚싯줄을 당겼다. 점점 가까워지는 블루마린의 뾰족한 주둥이와 거대한 몸집에 최자는 “2m가 넘는 것 같았다. 감당할 수 없는 느낌”이라며 다시 한번 감탄했다. 그러나 거의 다 잡은 블루마린을 갈고리로 찍으려는 순간 블루마린은 바늘을 빼고 달아나 모두를 힘 빠지게 했다. 멤버들이 블루마린과 한판 승부를 벌인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8.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아쉽게 놓친 블루마린에 세 사람은 허탈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멤버들을 위해 블루마린을 잡은 것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로써 병만족은 폰페이 7보물 중 5개를 찾는 데 성공했다. 남은 보물들을 모두 찾아 72시간 안에 7개의 보물을 찾아야 하는 미션을 성공해낼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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