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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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곽동연, 박세완 남편 죽음 진실 알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6 07:03 / 기사수정 2020.02.16 01: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곽동연이 박세완 남편 죽음의 진실을 알았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59, 60회에서는 나해준(곽동연 분)이 금박하(박세완) 남편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해준은 우연히 금박하 남편 강진구(이서준)가 남긴 USB를 손에 넣게 됐다. 나해준은 USB 안에 구성의 회계자료가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하고 어머니 오인숙(황영희)을 만났다.

나해준은 오인숙을 향해 USB의 존재를 알려주며 "왜 거짓말을 하셨느냐"라고 추궁했다. 오인숙은 나해준이 계속 몰아붙이자 "너 대표이사 만들려고 한 비자금이다"라고 말했다.

나해준은 "힘들어도 자수하라. 잘못 인정하고 죗값 치러라. 엄마 때문에 멀쩡한 사람이 죽었다"고 했다. 오인숙은 자수라는 말에 발끈하며 당시 국세청 조사 때문에 강진구에게 잠깐 외국으로 가 있으라고 한 것일 뿐 자기 실수로 죽은 것이라고 소리쳤다.

나해준은 "그렇게 죽은 거였느냐. 엄마 잘못 덮으려다가"라고 말끝을 흐리며 그제야 강진구가 왜 창고에서 화재사고로 죽게 된 것인지를 알고 망연자실했다.



나해준은 자수를 하지 않으면 USB를 금박하에게 주겠다고 강하게 나섰다. 오인숙은 일단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자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나해준은 금박하에게는 진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괴로워하다가 술김에 "미안해. 내가 우리 엄마 아들이라서. 내가 선택한 거 아닌데 그냥 태어나 보니까 내가 우리 엄마 아들이더라"라고 말했다.

오인숙은 시간을 벌어놓은 뒤 감풍기(오지호)를 이용해 USB를 확보하고자 했다. 감풍기는 돈 10억에 넘어가 USB를 훔쳐서 오인숙에게 전달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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