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터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코로나19로 '비보쇼 합동생파'를 취소한 심경을 전했다.
13일 송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만에 여러분들 만날 생각에 정말 많은 준비를 하였고 지난해 부터 열심히 마련한 공연이었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더군다나 너무나 치열하게 티켓팅에 성공하신 많은 분을 위해서라도 공연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이 부분이 가장 고민 됐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땡땡이 분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라며 "이미 공연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음에도 이러한 결정을 한것에 대해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아쉬운 마음을 서로가 달랠 수 있는 계획은 잘 세워서 다시 말씀 드리겠다"며 "한 분 한분 연락하여 말씀 드리고 싶지만 이렇게 인사드림도 양해 부탁드린다. 다시 만날 때 까지 아프지들 말고 건강하게 잘 버팁시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은이와 김숙이 진행하기로 했던 '비보쇼 합동생파'를 코로나19 추가 피해 방지 차원에서 취소한다는 공지사항이 담겨있다.
이날 컨텐츠랩 비보 측은 오는 28일, 29일 진행 예정이었던 '비보쇼 합동생파'의 취소 계획을 알렸다. 이에 컨텐츠랩 비보 측은 티켓 구매자들에게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다음은 송은이 인스타그램 전문.
2년만에 여러분들 만날 생각에 정말 많은 준비를 하였고 지난해 부터 열심으로 마련한 공연이었는데... 더군다나 너무나 치열하게 티켓팅에 성공하신 많은 분을 위해서라도 공연을 진행 하고 싶었지만. ( 이 부분이 가장 고민 되었어요..ㅠㅠ)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땡땡이 분들의.안전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공연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음에도 이러한 결정을 한것에 대해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힝... 아쉬운 마음을 서로가 달랠 수 있는 계획은 잘 세워서 다시 말씀 드릴께요.. 한 분 한분 연락하여 말씀 드리고 싶지만 이렇게 인사드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만날때 까지 아프지들 말고 건강하게 잘 버팁시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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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