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가 따뜻하고 유쾌한 바람을 몰고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측은 13일 화기애애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빈틈없이 캐릭터에 몰입한 김태희와 미소가 떠나지 않는 현장 분위기가 ‘하바마’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유제원 감독과 ‘고백부부’를 통해 유쾌함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짚어낸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5년 만에 돌아오는 김태희를 중심으로 이규형, 고보결의 드림 조합은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휴먼 판타지를 기대케 한다.
‘하바마’가 기다려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김태희다. 공감 캐릭터를 입고 변신을 예고한 김태희는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로 컴백한다. 스스로 “가장 닮은 캐릭터”라고 밝힐 정도로 차유리와 김태희의 싱크로율은 완벽하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돌아온 만큼 폭넓은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 정 많고 사연도 많은 ‘평온납골당’ 귀신들의 온갖 민원을 해결해 주는 ‘귀변인’의 활약부터 애틋한 모성애까지 다이내믹하게 그려나갈 그의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김태희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모니터 앞 1열을 사수하며 자신의 연기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김태희. 섬세한 감정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그의 변신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내를 잃은 슬픔을 딛고 다시 행복을 찾으려는 조강화로 분하는 이규형도 매 순간 초집중 모드다. 부드럽게 촬영장을 이끌다가도 금세 매의 눈을 장착하고 모니터링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한층 단단하고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고보결은 절망하던 조강화에게 찾아온 두 번째 가족 오민정으로 분한다. 흐트러짐 없이 촬영을 준비하는 다부진 면모부터 단아한 미소까지, 고보결의 남다른 존재감이 신뢰감을 높인다. 차유리와 조강화의 딸 조서우로 분하는 서우진은 광대 미소를 유발하는 ‘하바마’ 공식 마스코트다.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과 현실 가족 같은 찐케미로 완벽한 시너지를 발산한다. 서우진의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5년 차 ‘평온납골당’ 거주자 차유리가 뜻밖에도 49일간의 환생 재판을 이승에서 받게 되면서 고스트 엄마의 예측 불가 리얼 환생 스토리가 펼쳐진다. 귀신 라이프에 자체 적응하며 살아가던 차유리조차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 차유리는 물론 평범하게 살아가던 조강화, 오민정, 조서우의 삶도 변화를 맞는다. 특별한 인연으로 얽힌 네 사람이 만들어갈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하바마’ 제작진은 “분위기 메이커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배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가 극으로 고스란히 이어져 시청자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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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