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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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 고통 호소' 남태현 "걱정하게 해서 미안…더 건강하게 작업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20.02.12 22:28 / 기사수정 2020.02.12 22:4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심적 고통을 호소한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남태현은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다"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 그리고 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하겠다"며 "숨 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면서 노력하겠다.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맙다"고 전했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10일부터 여러 차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곡 작업에 대한 어려움부터 탈퇴한 그룹 위너를 언급하며 팬들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였다.

또 "총이 어디있냐"며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방송 내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와 관련 남태현 소속사 측은 "최근 남태현이 앨범 발매를 위해 매진 중"이라면서 "아티스트, 창작자로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격한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남태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며칠동안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요.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어요.

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릴게요! 그리고 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할게요.

숨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면서 노력할게요.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마워요.


yeoony@xportsnews.com /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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