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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 MB, "우승 팀 다운 모습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2010.07.23 20:11 / 기사수정 2010.07.27 10:1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진, 백종모 기자] "결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작년 우승 팀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 경기를 하루 앞두고 유소년 부 팀들이 속속 도착해 서로 연습경기를 갖는 등 강진의 축구열기가 뜨겁다.

일찌감치 강진에 도착해 남포 구장에서 몸을 풀던 수원 FC MB의 정재곤 감독과 인터뷰를 가졌다.

"FC MB는 홍명보 감독님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축구교실입니다. 축구교실을 창단한지는 5년 정도 됐는데, 아이들이 기술 향상이 되는 기간을 두고 엘리트 반을 구성한 기간은 3년가량 됩니다. 장래, 좋은 선수로 거듭나려는 취지로 선수 반을 만들었습니다."

강진에 온 감회가 남다르다는 정 감독은 클럽축구대제전에 참가한 이유로 경기장 뛰어난 경기장 시설을 들며, 경기도 경기지만 공기 좋고, 음식도 맛있는 고장이라며 강진에 도착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9클럽축구대제전에서 5~6학년 부 우승을 차지한 수원 FC MB인 만큼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정 감독은 올해는 5~6학년 부 뿐 아니라, 3~4학년 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희가 작년에 고학년이 우승했지만, 저학년 부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고학년부의 목표는 우승이지만, 3~4년 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습니다. 저학년, 고학년 모두 우승을 노리고 강진에 왔습니다."

정 감독은 올해 학원 축구팀들과 겨룬 대회에서도 1위를 거두고 있다며, 팀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한축구협회 대회에 나가서, 계속 1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많이 상승된 상태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아이들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내려오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난 대회 우승팀으로서 내용 면에서도 정말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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