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에 목소리 연기로 참여해 화제다.
4월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테크노, 컨트리, 펑크로 이루어진 트롤 왕국에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로, 레드벨벳은 ‘K-POP 트롤’ 역할을 맡아 목소리 연기와 가창으로 참여해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트롤: 월드 투어’의 프로듀서인 지나 셰이(Gina Shay)는 “레드벨벳은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독창적이고,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하고 있기에 K-POP 대표로 캐스팅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녹음 작업을 함께 하면서 멤버들은 각각의 개성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K-POP 트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고 전해 레드벨벳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더불어 이번 애니메이션에는 레드벨벳이 2016년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도 삽입될 예정이어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드벨벳은 지난 12월 23일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 및 타이틀 곡 ‘Psycho’(사이코)로 국내 음원과 음반 차트 1위, 음악 방송 9관왕,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4개 지역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으며,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등 각종 국내 음악 사이트 일간 차트 톱3에 랭크되는 등 롱런 인기를 얻고 있다.
레드벨벳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는 오는 4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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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