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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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일리네어레코즈 계약 해지 "앞날 응원"→더 콰이엇 '불화설 일축' [종합]

기사입력 2020.02.07 19:3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래퍼 도끼가 9년 만에 일리네어레코즈를 떠났다. 함께 회사를 창립한 더 콰이엇은 공연 사진을 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리네어레코즈는 지난 6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리네어레코즈와 Dok2는 2020년 2월6일 부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계약 해지 사실을 알리며 "그동안 Dok2에게 보내주셨던 팬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리네어레코즈는 Dok2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일리네어레코즈는 지난 2011년 도끼와 더콰이엇이 함께 창립한 회사다. 래퍼 빈지노 등이 속해있다.

지난 2011년 도끼와 함께 회사를 창립한 더 콰이엇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끼와 함께 공연 중인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특별한 내용의 글은 적지 않았다. 하지만 흑백의 사진 한 장에는 도끼를 일리네어레코즈에서 떠나 보내는 아쉬움과 앞날에 대한 응원을 짐작케 했다.

앞서 도끼는 보석 대급 미납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까지도 해당 논란으로 인해 소송 중이다. 보석 업체 측은 도끼가 2억 원이 넘는 보석류를 가져간 뒤 일부 금액만 변제했다면서 4천만 원이 넘는 금액의 외상값이 남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도끼 측은 "구매가 아닌 협찬이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도끼는 해당 논란을 비롯해 일리네어레코즈 탈퇴설 등 온갖 잡음으로 시끄러웠다. 그러던 차에 도끼가 갑작스럽게 일리네어레코즈와 계약을 해지하며 불화설까지 휩싸였던 터. 이에 더 콰이엇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도끼와의 불화설을 일축시켰다. 더 콰이엇뿐 아니라 해당 사진에는 팔로알토, 코드 쿤스트, 수퍼비 등도 댓글을 달며 도끼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일리네어레코즈 SNS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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