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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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결별 유력한 랄라나, 토트넘-아스널 등 관심

기사입력 2020.02.07 14:50 / 기사수정 2020.02.07 14:5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올 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과 결별이 유력한 아담 랄라나가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랄라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으로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널과 토트넘은 랄라나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랄라나는 2014/15 시즌을 앞두고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특유의 성실함, 그리고 수준급 기술로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부터 입지가 크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팀에 대한 헌신으로 불만 없이 리버풀에 남아있던 랄라나는 30대에 접어들자 커리어를 위해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량이 예전 같진 않지만 꾸준히 경기에 뛸 수 있다면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가장 큰 매력은 '공짜'라는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랄라나가 공짜로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많은 클럽이 경쟁할 것이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생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선수 에이전트에게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인터 밀란으로 떠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로,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수라고 여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버풀 지휘봉을 잡던 시절 랄라나를 영입한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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