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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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송지효X김무열, 관객들 마음 ‘침입’할 스릴러가 온다

기사입력 2020.02.07 13:46 / 기사수정 2020.02.07 14:02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송지효, 김무열이 '침입자'를 통해 역대급 연기를 선보인다.

7일 '침입자' 측은 스산함이 묻어나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공개된 보도스틸은 '침입자' 특유의 스릴러적 분위기과 송지효, 김무열의 연기 시너지가 돋보인다. 먼저 실종된 지 25년만에 집에 돌아온 동생 유진과 그런 동생의 정체가 의심스러운 오빠 서진은 가족이라기엔 서로를 경계하고 낯설어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서진의 하나뿐인 딸 예나를 세심히 돌보는 등 평화롭던 집에 스며들어 서서히 가족 내 주도권을 잡아가는 유진의 스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서늘함을 느끼게 만든다.


하지만 차분하고 침착했던 전과는 달리, 한편으로는 섬뜩해보이는 표정과 어둠이 내려앉은 주차장에서 낯선 사람과 몸싸움을 하는 모습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배우 송지효의 역대급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끔 만든다. 여기에 유진이 돌아온 순간부터 일어나기 시작한 의문의 사건들을 밝히려 고군분투하는 서진의 모습에서는 김무열의 압도적인 열연을 느낄 수 있다.

이렇듯 보도스틸 10종에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을 따라 유진을 쫓는 서진과, 그런 서진을 눈치챈 듯한 유진 사이의 날선 긴장감이 느껴진다.

'침입자'는 오는 3월에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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