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뉴 에이전트 "올 시즌 끝나면 좋은 제안 올 거 같은데..."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조르지뉴(첼시)의 에이전트가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조르지뉴는 2015/16 시즌부터 세 시즌 간 나폴리에서 사리 감독과 함께했다. 조르지뉴는 일명 '사리볼'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사리 감독은 2018/19 시즌을 앞두고 첼시 지휘봉을 잡게 되자 애제자인 조르지뉴를 영입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쉽지 않았고, 조르지뉴는 애매한 역할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사리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유벤투스로 떠났다.

조르지뉴는 오히려 프랭크 램파드 신임 감독 체제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며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인 주앙 산투스는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산투스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과 인터뷰에서 조르지뉴가 팀을 떠날 수 있냐는 질문에 "안 될 이유가 뭔데?"라고 답했다.

이어 "시즌이 끝나고 조르지뉴에게 몇몇 좋은 오퍼가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조르지뉴 같은 선수는 많지 않다. 나는 이 문제를 두고 첼시와 상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산투스는 "조르지뉴의 앞선 목표는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 참여하는 것이다. 좋은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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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