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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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로 동하 "'노래하자' 키 낮추자는 제안도 거절, 정면승부 노력"

기사입력 2020.02.06 11:4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하이브로(High Bro) 보컬 동하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이브로(동하, 배상재, 윤장현, 슬로우 폴)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노래하자' 무대를 마친 후 배상재는 "팀을 만들 때 처음 탄생한 곡이다. 저희 얘기인 것 같지만 우리 모두의 얘기를 담은 노래다. 다시 시작하는데 있어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데뷔 싱글로 발매했다"고 밝혔다.

'노래하자'는 호소력 짙은 동하의 음색이 매력적으로 녹아든 곡이다. 특히 밴드 장미여관 해체 후 하이브로로 컴백한 배상재, 윤장현 등 멤버들의 음악에 대한 간절함을 엿볼 수 있어 많은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동하는 "'노래하자'로 형들의 화려한 컴백에 일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키를 낮추자는 제안도 거절했다. 정면승부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오늘 제일 잘 한 것 같다. 그만큼 그동안 너무 못했던 것"이라고 웃었다.

하이브로는 장미여관 전 멤버 배상재, 윤장현과 보컬 동하, 드러머 슬로우 폴로 구성된 밴드다. 새 앨범 '굿모닝'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담은 '오늘은', 하이브로의 데뷔 싱글 '노래하자', 강렬하고 빠른 비트의 '환상' 등 모두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굿모닝'은 하이브로의 음악적 지향점이 분명하게 제시된 곡으로, 간결한 멜로디와 직선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프로듀서 해롭왕의 신스와 탄탄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인다.

하이브로 첫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은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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