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1 14:44 / 기사수정 2010.07.21 14:44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객원 기자] 한국 여자 태권도 대표팀이 2010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태권도 팀은 20일 밤(한국시각), 중국 우루무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중국을 3-2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지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경선(고양시청)은 여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도 함께 이뤘다.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멕시코와 태국을 각각 3-1로 물리친 한국은 결승에서 홈팀 중국 선수들에 초반에 0-2까지 몰렸지만 내리 세 판을 따내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대역전승에 성공,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팀은 11월에 있을 아시안게임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반면 남자 태권도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2-3으로 석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부에서는 이란이 정상에 올라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사진 = 황경선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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