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구혜선이 파경 후 심경을 직접 고백한다.
5일, SBS '본격연예 한밤'은 안재현과 파경 소식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구혜선을 만난다.
이혼 발표 후 구혜선은 개인 SNS로만 근황을 알려왔고, 섭외 연락 후에도 2주가 넘도록 망설였다고 알려져 이번 인터뷰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유기견을 위한 봉사 활동을 마친 후 한밤 인터뷰에 응한 구혜선은 방송 카메라 앞에 선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는 말로 인터뷰의 포문을 열었다. 주변 지인들의 만류에도 이번 인터뷰를 수락한 계기에 대해 "개인의 가정사로 본의 아니게 피로감을 겪었을 대중들에게 사과를 전하고 싶었다"는 말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 한 달 사이 약 열 차례에 걸친 폭로를 거듭한 구혜선은 "지난 6개월이 꼭 악몽을 꾼 것 같다"는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폭로를 중단하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도 '한밤'에서 밝혀 눈길을 끈다.
이혼 소송 중인 안재현에 대해, 이혼 공방 이후 한 번도 상대방을 만난 적 없다고 밝혔다. 이혼을 원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관계를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소회를 밝히며,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는 계획을 밝혔다.
'본격연예 한밤'은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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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