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김용훈 감독이 영화의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을 언급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용훈 감독과 배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이 참석했다.
앞서 이 영화는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Special Jury Award)을 수상했다.
이날 김용훈 감독은 "감사드리는 상황이다"라며 "해외 관객 분들에게 이 영화를 소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가게 돼서 관객 반응이 궁금했는데, 흥미롭게 봐주시는 부분에 대해 궁금하다. 더 많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으로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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