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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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동료' 잉스와 맞붙는 반 다이크의 자신감 "이미 잘 알고 있지"

기사입력 2020.01.31 18:00 / 기사수정 2020.01.31 18:0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버질 반 다이크가 잠시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대니 잉스와 맞대결에 앞서 이미 준비가 돼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사우샘프턴과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우샘프턴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그 중심엔 대니 잉스가 있다. 잉스는 현재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사우샘프턴의 팀 득점이 31골인 것을 감안하면 잉스의 존재감을 알 수 있다.

리버풀엔 잉스에 맞설 '방패' 반 다이크가 있다. 반 다이크는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수비수다. 반 다이크와 잉스는 2018년 1월부터 6개월간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많은 시간을 함께한 것은 아니지만 공격수와 수비수로서 훈련장에서 부딪힌 만큼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경기를 앞둔 반 다이크는 "잉스는 사우샘프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이 상황을 반전시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 잉스의 활약이 정말 기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사우샘프턴이 반등한 것도 좋다"라며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반 다이크는 "경기에서는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는 잉스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여러 차례 맞닥뜨렸다. 더 이상 공부할 필요가 없다"라며 양보가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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