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2:32
연예

'맛있는 녀석들', '오늘부터 운동뚱'으로 운동 도전…첫 주자는 김민경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1.30 13:50 / 기사수정 2020.01.30 13:1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늘부터 운동뚱'의 첫 번째 주자로 김민경이 낙점됐다. 

3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5주년 및 디지털 콘텐츠 '오늘부터 운동 뚱' 관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양치승이 참석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1월 30일 막을 올렸던 '맛있는 녀석들'은 대한민국 대표 먹방으로 자리 매김했다.

이날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한 뒤, 디지털 콘텐츠 '오늘부터 운동 뚱' 콘텐츠도 공개됐다. 앞서 '맛있는 녀석들' 애청자들은 그동안 꾸준히 뚱4에게 '운동'을 강조했던 상황.

이에 '맛있는 녀석들' 역시 양치승 트레이너를 섭외하면서 '오늘부터 운동 뚱'을 기획하게 됐다.

'오늘부터 운동 뚱'은 쪼는 맛을 뽑은 한 명이 일명 '호랑이 관장' 양치승 트레이너와 운동을 하는 콘텐츠. 이번 쪼는 맛은 일반 아령이 아닌 테이블에 붙은 아령을 드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김준현과 유민상은 무난히 쪼는 맛에 탈출했다. 유민상과 김준현은 환호하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손하게 먹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은 두 사람인 문세윤과 김민경은 동시에 아령을 들게 됐다. 긴장감 넘치는 현장에서 쪼는 맛에는 김민경이 당첨됐다. 그야말로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문세윤은 "정말 예상도 못했다"라고 말하며 "김민경 비키니 가자"고 입을 모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등장한 양치승 관장은 김민경과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양치승 트레이너는 "저는 여기 올 때 김민경 씨가 될 것 같더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운동은 유민상 씨를 가르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실제로 보니 더욱 욕심 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앞으로의 커리큘럼에 대해 양치승 트레이너는 "운동을 하는 걸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의외로 재미있다"라며 "사실 김민경 씨가 걸렸지만 세 사람이 후회할 수 있다. 운동을 강력하게 시킨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반대다. 또 한가지는 김민경 씨 뿐만 아니라 세 명에게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도와준다"고 예고했다.


양치승 트레이너는 "저는 다이어트를 하는 게 절대 아니다. 더 맛있게 많이 먹자는 거지, 몸을 만드는 게 아니다"고 뚱4를 안심시켰다. 그는 "운동을 하고 나면 더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다. 그런 취지로 운동을 하러 나온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양치승 트레이너는 성훈, 방탄소년단 진 등 수많은 톱스타들을 트레이닝 시킨 바 있다. 그는 김민경을 향해 "이 라인에 더 강력하게 올 수 있다. 그 분들은 복근을 장착하거나 음식 칼로리 소모 등 그런 혹독한 게 있지만 김민경 씨는 그런 게 없다. 그래서 더 해맑게 운동 할 수 있고 와닿는 게 있다"고 이야기 했다. 

김민경은 "이렇게 하게 된 이상 최선을 다하겠다. 정말 지는 거 싫어하니까 한 번 이뤄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김민경은 앞서 유민상이 선언했던 비키니 공약에 대해서 "그럼 유민상 씨가 입는 건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 이어 양치승 트레이너는 "비키니는 입을 수 없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