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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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티켓 문화 최대한 근절" 백예린이 추가 콘서트를 열게 된 이유는?

기사입력 2020.01.29 10:05

최지영 기자


가수 백예린이 앵콜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오랜시간 백예린의 첫 단독 공연을 기다려왔을 팬들을 위해 깜짝 콘서트를 준비한 것.

백예린 앵콜공연 'Turn on that Blue Vinyl'는 오는 2월 22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백예린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앵콜 공연을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백예린은 "안녕하세요 예린입니다. 사실 체조경기장은 정말 크고, 누군가에겐 제가 그곳에서 공연할 만큼 크고 멋진 아티스트가 아닐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정말 큰 공연장에서 하는 만큼 프리미엄티켓 문화를 최대한 근절하고, 최대한 팬분들이 편하게 오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백예린은 "프리미엄 티켓으로 인한 사기건 들로 정말 많은 제보를 받았고 특히 제 입장에선 데뷔 8년 만의 첫 단독공연인 만큼 정말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말 오고 싶은 분들이 못 오고 사기를 당하는 일도 너무 많고 속상한 마음에 조금은 과감한 결정을 해봤다. 그러니 조금 부족한 저희라도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예린 앵콜공연 'Turn on that Blue Vinyl'은 오는 2월 3일 티켓을 오픈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로 인해 앵콜 공연은 해외 예매 페이지 오픈을 하지 않는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백예린, 블루바이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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