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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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모모와 열애 인정 후 심경 고백…"솔로 앨범도 미뤘다" [종합]

기사입력 2020.01.28 18: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열애 공개 후 심경을 고백했다.

28일 V라이브 등을 통해 공개된 '팻셔니스타 탱구'에는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철은 태연에게 "너랑 있으니까 편해서 얘기한다"며 열애설에 대한 입을 열었다. 김희철은 "당연히 많은 추측이 있지 않냐. 3년이 넘은 것 같다는 얘기들이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때는 아예 몰랐을 때다"라고 루머를 바로 잡았다.

이어 "양측 팬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많이 박수쳐줘서 '그래도 15년 연예 활동을 나쁘게 하지는 않았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잘 할 것이다"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희철은 "대중들도 그렇고 팬들조차 굉장히 속상하겠지만 괜찮다고 응원해주는 마음들이 한편으로는 죄책감도 들었다"며 "내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낼 수 있는 크기는 이정도인데 이번 일이 있고 나서 너무 많은 분들이 그 이상의 사랑을 주니 담기가 미안하다고 느꼈다. 나는 연예인을 할 깜냥이 안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경도 내비쳤다.

특히 김희철은 "솔로 앨범을 준비했었다. 곡을 받고 제목도 내가 지었다. 예전에 처음 데뷔했을 때, 꽃미남이라고 불려서 내가 꽃이고 내 옆에 있는 팬들은 꽃잎이라고 불렀다"며 "그래서 제목을 '꽃잎'이라고 했다. 팬송은 아니지만 꽃잎이랑 꽃에 비유해서 썼다. 그런데 이슈 될 만한 일을 겪고 나서 접었다"고 열애로 인해 솔로 앨범도 무산됐다고 전했다.


태연이 이유를 묻자 김희철은 "오해 살 만한 소지를 아예 차단하고 싶었다. 회사에 얘기해서 나중에 하겠다고 했다. 아쉽지만 틀린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태연은 이에 크게 공감했고 김희철은 "서른 여덟 이시기의 내 목소리를 낼 수는 없겠지만, 나중에 그때 목소리를 내도 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철은 지난 2일 트와이스 모모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앞서 열애설을 부인해왔던 김희철은 "연예계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뒤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라며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V라이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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