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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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민, 18일 삼성전서 1,501일만에 선발 등판

기사입력 2010.07.17 21:26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이적생' 강철민(31, LG 트윈스)이 다시한번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LG 트윈스는 18일 오후 5시 대구 구장에서 벌어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강철민을 선발 등판시키겠다고 예고했다. 강철민은 당초 16일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비때문에 경기가 취소돼 등판이 이틀 미뤄졌다.


이로써 강철민은 2006년 6월 7일 광주 롯데전 이후 무려 1,501일만에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됐다.

지난해 4월 김상현, 박기남(KIA)과 트레이드돼 LG 유니폼을 입은 강철민은 선발투수진의 한 축으로 활약이 기대됐지만 부상 치료 때문에 지난해 1군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투구폼 교정을 하느라 줄곧 퓨처스 리그(2군)에 머물다 16일자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2군 4경기에서 14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 2.57을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km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훈 감독에 따르면, 강철민은 현재 한계 투구수를 100개까지 늘린 상태여서 5이닝 이상 투구에 문제가 없다.

[사진 = 강철민 ⓒ LG 트윈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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