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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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 역대 25번째 30-30 클럽 가입

기사입력 2010.07.17 20:27 / 기사수정 2010.07.17 20: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전북 현대)이 K-리그 역사상 역대 25번째로 30득점-30도움 클럽에 가입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동국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전 시티즌과의 '쏘나타 K-리그 2010'  13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 34분 로브렉의 득점을 도왔다. 이로써 이동국은 프로 데뷔 13년 만에 통산 30번째 도움에 성공하며 30-30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태욱의 선제골로 전북이 1-0으로 앞서 나가던 전반 34분, 대전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던 이동국은 자신이 처리하지 않고 더 좋은 위치에 있던 로브렉에 패스하며 추가골을 도왔다. 무리하지 않고 확실한 기회를 찾아 볼을 내준 이동국의 침착성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지난 2008년, 성남 소속으로 29번째 도움을 기록했던 이동국은 지난 시즌 22골을 기록했음에도 단 한 개의 도움을 기록하지 못해 30-30 클럽에 가입하지 못했다. 통산 93골-30도움을 기록한 이동국은 이제 김대의에 이어 역대 10번째 40-40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사진 = 이동국 (C) 엑스포츠뉴스 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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