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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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붕괴' 아르테타 "필요한 자원 찾고 있어"

기사입력 2020.01.28 13:41 / 기사수정 2020.01.28 13:5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사코드란 무스타피(아스널)마저 부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AFC 본머스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아스널은 전반 5분 만에 바카요 사코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26분엔 에디 은케티아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직전 샘 서릿지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아스널은 FA컵 5라운드(16강)에 진출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좋은 소식만 있던 건 아니다. 아스널은 후반 16분 사코드란 무스타피가 착지 과정에서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뒤 무스타피의 부상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없다. 곧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이다.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칼럼 챔버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무스타피마저 빠진다면 큰 타격이다. 믿을만한 수비 자원은 다비드 루이즈와 소크라티스 파파스타도풀리스 뿐이다.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센터백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린 이적시장에 나가서 선수들을 찾고 있다. 우리가 필요한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더 많은 소식이 있다면 말해주겠다"라며 선수 영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널은 장신 수비수 파블로 마리(플라멩구)의 영입이 확정적이었지만 막바지에 들어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협상은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센터백 타깃인 다요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의 1월 영입은 비싼 이적료 및 구단이 내어줄 의사거 없어 사실상 불가능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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