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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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무혐의' 김흥국 "인간관계 정리, 끝까지 믿어준 가족들에게 고마워"

기사입력 2020.01.28 11:3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흥국이 근황을 전했다.

28일 우먼센스는 김흥국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흥국은 지난 2018년 미투 논란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던 바. 우먼센스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해 검찰 조사 결과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현재는 한층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흥국은 "처음 미투가 불거졌을 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음해라고 생각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 떠나는 걸 지켜보는게 가장 힘들었다"며 "힘들 때 '술 한 잔 하자'고 연락오는 사람이 없더라. 그 후 인간관계가 많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또 김흥국은 "사건 후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너무 많은걸 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베풀고 나눠줄 수 있어야 한다는걸 배웠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김흥국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로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끝까지 믿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 아내와 자식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혐의가 무혐의로 끝났다. 나를 성폭행범으로 몰았던 여성은 현재 수감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흥국은 최근 유튜브 채널 김흥국TV를 운영 중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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