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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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원하던 첼시, '토트넘 타깃' 피옹텍 영입에 관심

기사입력 2020.01.28 10:00 / 기사수정 2020.01.28 13:5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를 주시하던 첼시가 토트넘 홋스퍼의 타깃 크로지포츠 피옹텍(AC밀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첼시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타미 아브라함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믿음직한 백업 공격수가 없는 첼시에겐 큰 악재다.

아브라함의 백업 공격수는 미키 바추아이와 올리비에 지루다. 바추아이는 올 시즌 EPL에서 한 골에 그쳤고, 지루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첼시는 아브라함과 경쟁이 가능한 주전급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카바니에게 큰 관심을 보였지만, 생각보다 높은 이적료에 난색을 표했다. 첼시는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피옹텍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 "첼시는 카바니와 계약하길 원하고 있지만, 비싼 이적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첼시는 카바니의 대안으로 떠오른 피옹텍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옹텍은 토트넘의 주 타깃이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자 피옹텍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문제는 역시 이적료다. AC밀란은 피옹텍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460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임대를 추진했으나 이마저도 성사되지 않았다.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인 토요일까지 계약하길 원하고 있다. 피옹텍은 램파드 감독이 원하는 선수다. 램파드 감독은 임대로라도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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